평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주로 전공 분야에 맞는 교재와 서적 개발에 몰두해 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오래도록 사랑해온 책 읽기와 글쓰기라는 두 가지 취미를 더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역사, 미술사, 자기개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즐겨왔던 저에게, 책을 쓰는 일은 자연스러운 다음 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한양대 유영만 교수님이 백 권의 종이책 출간을 자축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깊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나도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왜 도전하지 못할까?'라는 물음이 제 안에 강한 동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동아리 모임에서 자연스레 전자책 출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책 출간에 비해 전자책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전자책은 단순히 독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글을 쓰는 저 자신에게도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몰입과 성취감을 느끼며, 이 책이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더 많은 전자책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여정의 출발점으로, 무엇보다도 저와 같이 전자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료 조사부터 집필, 발간 과정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정보를 세심하게 담으려고 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께는 전자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황정해 저자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분야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책임연구원과 서울여자가간호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전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환자안전학회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의 간행이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의료 질 향상, 환자 안전, 모바일 헬스케어 등으로, 이론적 통찰과 실무적 응용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를 지향한다. 저서로는 최신의료질관리, 환자안전보고학습의 이해와 적용, 환자안전 개념과 적용, 현장전문가를 위한 환자안전 등이 있으며,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하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데 주력해온 저자는 본 전자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통찰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보람 저자 차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지역사회간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에서 보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종합병원에서의 임상활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의 주임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한 후,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근로환경에 대한 건강문제 등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하고 분석하면서, 좀더 효율적인 접근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자책 제공방법을 살펴보게 되었다. 부디 전자책 작성을 처음 시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작은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